치매

치매

대부분의 치매는 알츠하이머병과 혈관성치매가 차지합니다. 뇌의 퇴행성 변화에 의해 발생하며 알츠하이머병의 경우 초기에 언어장애 (단어 기억, 말이 생각이 안난다)가 흔합니다. 알츠하이머병의 진단 기술은 PET-CT, 뇌척수액 검사, 유전자검사 수준까지 발전했습니다. 그러나 치료는 아직도 실패를 거듭하고 있습니다. 여러분이 알고 있는 치매치료제(정확히는 치료제는 아니지만)는 전세계적으로 4종류만 있습니다. 도네페질, 갈란타민, 리바스티그민, 메만틴. 어렇게 4종류 입니다. 그 외 약물은 뇌기능 개선제라고 말할 수 있습니다. 4가지 약물 모두 실제로는 뇌의 퇴행 변화를 최대한 막는 역할이지 되돌리는 역할은 아닙니다. 따라서 초기에 진단이 중요합니다. 혈관성치매의 경우는 뇌경색, 혹은 뇌의 소혈관질환이 반복되어 발생할 수 있습니다. 그 외 치매로는 루이소체치매, 파킨슨병치매, 전두측두치매 등이 있습니다.

치매의 진단

간이정신상태검사라고 불리는 MMSE와 치매척도검사라고 불리는 CDR 혹은 GDS라는 선별검사를  시행합니다. 그러나 이 두검사는 추적 관찰에는 용이하나 진단하는 도구로는 적절한 검사는 아닙니다. CERAD-K, LICA, SNSB라는 검사가 있습니다. 정밀 신경인지기능검사이며 이런 검사를 통해 치매를 진단하는 것이 바람직합니다. 최윤주신경과에서는 CERAD-K, LICA를 시행해 볼 수 있습니다. CERAD-K나 SNSB는 비문해자(문맹)는 시행하기 힘든 단점이 있습니다. 반면 LICA는 비문해자도 쉽게 시행할 수 있는 치매검사입니다.